[세종타임즈] (사)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가 12월 4일 종촌종합복지센터 3층에서 2021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이 약해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고취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와 환경 보존에 직접 참여하여 가치와 보람을 체득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프로그램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시니어자원봉사강사단의 자원봉사 교육과 세종친환경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자원순환과 녹색소비실천으로, 산업폐기물로 버려졌던 양말목을 이용하여 예쁘고 실용성 있는 방석 만들기를 통해 환경과 자연을 지키는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내가 자원봉사를 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생각하게 되었고 양말목 업사이클링을 통해서 그냥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이 생각을 바꾸니 쓸모있는 물건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와 환경문제에 관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