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키오스크 활용교육 실시

스마트 통통 봉사활동 일환으로 취약계층 노인에게 실습 위주 활용법 전달해

강승일

2021-12-07 08:02:38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에서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무인 정보단말기로 코로나 이후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노인층에서는 낯선 기기의 사용법을 익히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교육용 키오스크 기기를 설치해 바로 활용이 가능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경로당 등에서 스마트기기 교육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6일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세대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키오스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으로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김웅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시대의 변화와 상황에 맞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능숙한 60대 퇴직자들로 구성한 봉사단체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들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아 ‘스마트 통통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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