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 삼승면자원봉사회와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남면자원봉사회 그리고 회인면 새마을지도자회 등 보은군 민간단체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먼저 보은군 삼승면자원봉사회는 지난 2일 추운 날씨에도 회원 20명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가 20여 가구의 홑몸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눴다.
육종복 회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회는 2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되고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중은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마음을 함께 나눠주신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회남면자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옥 자원봉사회장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은 김치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회인면새마을지도자의 남·녀 회원 40명도 배추김치 150포기 절여 갖은 양념에 직접 버물어 김장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양웅석, 조순희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김장준비를 하기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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