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022년도에 읍내 용산지구 등 4개 지구 5천200여 필지에 대해 국비 9억5천만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재조사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달 23일 26일 30일 세 차례 해당 지구의 토지 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지적도 기준이 아닌 토지소유자가 실제 점유하는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경계를 설정함으로써 이웃 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또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밀측량으로 국가행정에 기초가 되는 토지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군이 올해 추진한 무극금석지구, 왕장2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은 측량을 완료하고 확정 예정 통지 및 소유자 의견 수렴 단계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할 수 있도록 예년대비 사업 물량을 3배 이상 올려 진행하고 있다”며 “마을별 주민설명회와 현장 방문상담 등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