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1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개최

박은철

2021-12-01 14:40:51

 

 

 

[세종타임즈] 11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196111월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독재에 대항하던 미라벨 세 자매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1981년에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125일부터 121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 이하 종촌통합상담소)와 사단법인 세종여성(대표 정종미) 공동주관으로 1130일 오후2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차별과 폭력을 넘어 성평등한 사회,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념식과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젠더교차연구소 전진희 소장의 성인지감수성과 젠더기반폭력을 주제로 강연과 세종시 양성평등기금으로 제작된 성희롱 예방 애니메이션시사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 속에 녹아 있는 성희롱 사례를 바탕으로,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농담이나 장난으로 치부되는 장면들이 마치 부메랑처럼 이어지는 내용을 담아, 평범한 일상에서 성희롱의 피·가해 상황이 펼쳐지지만 나부터 멈추는 용기와 연대의식을 발휘하는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공동협력한 세종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여성가족분과와 함께 여성폭력추방주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여성친화거리에서 진행하였다.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여성폭력 발생시 대처법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하였다. 여성폭력 피해 발생시 112에 신고하면 수사 및 응급조치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하면 365일 언제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종촌통합상담소와 사단법인 세종여성은 여성폭력 없는 세종시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성희롱예방 애니메이션은 유투브(체널: 세종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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