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싱크탱크 ‘군정자문단’ 본격 가동해 위기 극복

소분과별로 간담회, 자문기능 활성화하며 군정 현안 함께 고민

강승일

2021-11-30 15:12:09




영동군 싱크탱크 ‘군정자문단’ 본격 가동해 위기 극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군정 씽크탱크인 군정자문단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발전과 위기 극복의 토대를 만든다.

군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군정자문단 소분과 간담회를 운영하며 분야별 자문을 받고 있다.

기존의 전체 회의 대신 군정자문단 내 기획·문화관광, 아동·여성, 복지, 농업·경제, 지역발전의 5개 분과가 각 실무부서와 격의없는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있다.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면서도, 주요 군정시책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실질적인 자문 기능을 활성화해 군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자문이 필요한 부서들이 주요사업과 시책을 설명해 군정을 공유하고 추후 건의와 의견수렴 결과까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4일 기획·문화관광 분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분과별로 순차진행중이다.

참석한 위원들은 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에 닥친 위기 극복 방안과 앞으로의 군정 추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소분과별로 월1회 이상 실시 예정으로 분야별 전문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연속성이 담보돼 군정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군정자문단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며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정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제3기 군정자문단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5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7월까지 2년의 임기로 군정의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영동군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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