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2021년 한해를 보내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을 밝혀줄 성탄트리 점등식이 28일 옥천읍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옥천군은 옥천군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성탄트리 점등식과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점등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작기도, 축사, 점등식 순서로 간소화해서 진행됐다.
옥천군기독교연합회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쌀 2,000kg를 기탁했으며 전달된 쌀은 연말에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사랑과 화합의 빛이 될 것” 이라며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는 평화의 불빛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유덕봉 목사는 “점등식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더불어 쌀도 나누는 소중하고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된 대형 트리는 아늑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내년 1월 초까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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