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취약계층에 이웃사랑 나눔 ‘봇물’

강승일

2021-11-26 09:03:26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월을사랑하는모임은 26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면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이월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광혜원면 성공회어린이집은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27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어린이집 원생 20명이 모은 수익금과 신인숙 원장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신 원장은 “이번 바자회 활동과 성금 기탁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어려운 사람을 돌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혜원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천 스카이광고에서도 27일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도 관내 독거노인 등 4가구에 연탄 총 1300장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연탄은 진천혼성합창단에서 대상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스카이광고 김원동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외된 이웃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광고는 2016년부터 매년 100만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으며 진천읍에서는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대한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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