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4일 목행동에 위치한 기업체 코스모신소재에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의 유출 등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관기관 필수요원이 참가해 실질적인 대응체계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훈련은 코스모신소재에서 톨루엔 배관교체 작업 중 누출에 의한 유증기 폭발 및 화재 사고를 가정해 사상자 구조, 2차 폭발 위험 방지, 근로자·인근 주민 대피, 사고 수습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업장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 확립, 대응체계 개선방안 모색 등 실전 대응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유관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현장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으로써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미리 준비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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