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2년 예산안 2533억원 편성

2021년 당초예산 대비 4.25%증가

강승일

2021-11-23 08:37:38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은 2022년 당초예산안을 2533억원규모로 편성해 지난 18일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2430억원보다 103억원을 증액했으며 기금 109억원을 포함한 군 재정규모는 2642억원이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에 따른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와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내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 90억원 종합운동장 건립 16억원 도시재생 인정사업 3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20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1억원 등을 예산안에 포함했다.

창동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7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28억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24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25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5억원 송산7길~단지바우로 도로개설 10억원 등 지역 인프라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11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27억 증평 국궁장 노후시설 개보수 7억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0억원 장애인주간 보호센터 설치 9억원 등도 반영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지원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며 민선 5기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증평군의회 제171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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