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숲 가꾸기 1일 체험 행사’개최

봉황리 일원에서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 깨닫는 시간 가져

강승일

2021-11-23 06:32:51




충주시, ‘숲 가꾸기 1일 체험 행사’개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중앙탑면 봉황리 산 17-1번지 일원에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 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3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숲의 연령과 생육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등을 추진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산불, 병해충,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목재 계단 및 원목데크 설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땔감 나눔 등 친환경적인 다양한 자원 활용 방안으로도 주목받는 사업이다.

시는 매해 11월을 산림 집중관리 및 보호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끌어 내기 위한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학생·단체·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1일 체험 행사를 추진해 직접 숲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산림보호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수목 비료주기 체험을 통해 나무의 뿌리내림을 도왔으며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펼쳤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문화, 관광, 생태, 건강 도시’의 필수요소인 자연환경을 장기적으로 보존하는 숲 가꾸기 문화의 정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녹음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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