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아동학대 업무의 공공화가 추진되어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옥천여자중학교 앞 향목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신고 및 근절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자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옥천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이 시행되어 아동학대 업무의 공공화가 추진되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실시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라서 의미를 더했다.
선포식은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라는 선포를 함께 모인 50여명이 외치고 아동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옥천군을 비롯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장, 부모대표 등의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서 거리캠페인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아동들과 지역 주민들이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옥천중학교까지 “아동학대 신고 112”“체벌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니다”등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아동이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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