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 상수도공사 대행업체가 22일 음성군청에 방문해 음성군장학회에 각 2백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며 “사업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고마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행업체로서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 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군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개의 대행업체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유사시에는 긴급 야간작업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해 지금까지 광역상수도 긴급보수공사 764건, 수도계량기 동파보수 351건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해 왔다.

음성군장학회에는 기업체 및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일부 직원의 정기적인 기탁을 통해 우리지역 꿈나무를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