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강승일

2021-11-19 08:04:40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이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19일 군청 민원과 앞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1월 19일 여성세계정상기금에서 제정됐다.

한국에서도 2012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법적으로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해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군은 괴산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증평군드림스타트 등 관할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아동학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의 유형과 신고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스티커 인증 활동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서약 민법 제915조 징계권 폐지 홍보를 통한 올바른 양육법 개선 촉구 아동 권리보호와 신고방법 홍보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 등이다.

더불어 이번에는 아동의 시각을 가상으로 겪어보는 VR체험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VR체험을 한 주민 김씨는 “훈육으로 아이들이 느낄 두려움을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부모로서 다시 한 번 어른들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와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은“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어떠한 경우에도 체벌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반드시 112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