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매결연지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 이어져

소수면·칠성면·연풍면·불정면·장연면·사리면 주민자치위 자매결연지서 직거래 행사 열어

강승일

2021-11-19 07:43:14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소수면, 칠성면, 연풍면, 불정면, 장연면, 사리면이 지역농가를 위한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자매결연지 서울 성동구 성수2가제3동을 찾아 사전에 주문받은 350박스를 전달하며 1,2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박설규 소수면장은 “코로나19와 배추 병충해로 시름을 겪고 있는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자매결연지와 함께 직판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직판행사를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19일 자매결연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경기 성남시 위례동에 방문, 절임배추 800여 박스를 판매했다.

박진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괴산군의 주력 상품으로 등극한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품질과 명성을 더욱더 드높이도록 수도권 자매결연지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할 것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고척2동, 의정부시 흥선동, 의왕시 내손2동을 찾아 1,000박스의 절임배추를 판매했다.

김종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 주민들에게 우리군의 우수한절임배추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도 19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을 찾았다.

사전주문을 받은 절임배추 472박스를 판매해 1,6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길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와 우호 증진을 통해 괴산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자매결연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유기농업군 괴산의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은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송중동, 구산동을 방문했다.

사전주문 받은 절임배추 458박스를 전달했으며 1,6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박노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배추 뿌리혹병, 무름병 등이 발생해 어려움이 있지만, 품질 좋은 장연 절임배추를 대도시에 보낼 수 있어 다행이고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직거래 행사가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우수한 농특산품을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흥시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와 의왕시 청계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대야동 250박스, 청계동 350박스, 총 600박스를 선주문 받아 2,1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우춘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돈 사리면장은 “괴산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재배농가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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