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회 제2차 정례회 6일차 회의를 열고 인재개발원, 자치경찰위원회, 인사혁신담당관, 감사위원회 소관 업무보고 청취

강승일

2021-11-16 14:53:25




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6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 6일차 회의를 열고 인재개발원, 자치경찰위원회, 인사혁신담당관, 감사위원회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성원 부위원장 인재개발원 무료대관에 관련 질의를 하며 코로나19로 잠시 무료대관을 중단했더라도 홈페이지에 OK예약시스템을 할 수 있다는 안내와 관련링크가 있어야 한다고 보지만 직접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았는데,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는 시설대관에 대한 ‘시설사용허가신청서’에 대한 내용만 나와 있고 OK예약시스템에 대해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의 ‘OK예약서비스’에도 예약가능 시설에 인재개발원이 없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질의하고 대시민 안내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외곽에 있어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게 대관을 하며 시설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체육시설에 대해 대관해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대부분 알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재개발원의 체육시설 대관이 가능함을 널리 홍보하고 이용자가 편하게 예약해 사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김종천 의원 인재개발원 내 골프연습장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며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 인재개발원의 골프연습장에 대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요구한 바 있고 그 이후에 개선된 사항은 무엇인지 질의하며‘그간 추진상황’을 보면 중견간부양성과정의 보조연습장으로 활용한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상 활용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질타했다.

민태권 의원 인재개발원의 공무원 간부대상 갑질 근절 교육계획 여부에 대해 질의하며 요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공무원 갑질과 집단 괴롭힘에 대해 논란이 많으나 관련 교육을 교과목에 편성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아울러 생활관 활용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생활관의 숙소시설을 이용하는 교육생이 거의 없는 것을 지적하고 생활관의 공간을 그대로 두기에는 비효율적인 운영이라고 지적했다.

시설이 노후화돼 관리와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기에 고민이 필요할 수 있지만 숙소로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공실로 방치만 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언급하고 생활관은 2019년도에 실시한 안전성 및 내진성능 용역결과 일상적인 사용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활용방안을 촉구했다.

우승호 의원 OK예약시스템 연계운영에 인재개발원 체육시설이 검색이 되지 않음을 지적하고 아울러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시설대관을 살펴보면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도록 되어있어 인재개발원의 접근성 등을 고려했을 때 시대에 뒤쳐진 행정임을 지적했다.

아울러 시설대관을 살펴보면 국가유공자,‘국민기초생활 보장법’제7조제1항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 장애인, 근로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의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는 사용료 감면대상이라며 우리 지역 내 청소년단체 등 기관들이 면제해주는 것을 알았다면 분명히 사용 신청했을 것이라며 안내부족에 대해 질타했다.

홍종원 위원장 인재개발원 감사를 진행하며 교육체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고 최근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교육방식이 기존의 집합교육보다는 비대면교육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는 추세인데,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주요문제점은 무엇이라고 파악하고 있는지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효과 제고 방안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홍 위원장은 일반적인 강의형 교육에는 비대면 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지만 토론이나 실습 등의 참여형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지니 참여형 학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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