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이 12일 제2기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날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 통해 3개월간 총 3단계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교육강사와 참여자간의 상견례도 이루어졌다.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증평의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해 기록집까지 만드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증평기록관의 지원을 받으며 자신이 속한 마을과 단체를 중심으로 증평의 기록들을 집중적으로 발굴, 수집하는 작업을 주도한다.
또한 이렇게 모아진 기록들은 증평의 소중한 자산으로 영구히 보존된다.
황영희 증평기록관장은 “제1기 증평기록가 11분이 올해 마을과 단체의 기록을 모으는 활동을 열심히 해주셨고 곧 그 결실로 마을·단체기록집 8권이 나온다”며 “제2기에 참여해 주시는 주민분들과도 알차게 교육을 진행해서 주민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기록이 증평역사로 남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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