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커뮤니케이션 친절교육.민원인과 소통‘술술’

시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중점, 친절서비스 마인드 향상 교육

강승일

2021-11-12 09:08:46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MBTI 유형 분석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향상 및 민원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주제로 공직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MBTI 진단을 통한 자신 및 타인의 유형 분석 유형별 성향과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알아보기 나와 다른 유형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탐색 및 민원응대 능률 올리기 등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친절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MBTI는 유형별 성격 및 행동 특성 분석 검사로 개인의 이해와 발전뿐만 아니라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에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심리검사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MBTI 검사지 작성 및 분석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업무능력 향상 및 직원 간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전문 강사의 16가지 성격유형별 설명을 통해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민원인과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 결과 ISFJ 성향을 나타낸 한 직원은 “평소 조용하고 배려심이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안정적이고 익숙한 것을 좋아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고 민원응대 방법과 직원들 간 관계 형성에 긍정적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MBTI 검사를 활용한 친절 교육을 통해서 직원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좀 더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며 “충주시를 찾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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