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관 사회단체, 김장 나눔 행사로 온정 전해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소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원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강승일

2021-11-11 10:18:31




음성군 기관 사회단체, 김장 나눔 행사로 온정 전해



[세종타임즈]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여성회관에서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날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 285세대에 3,000kg의 김장을 정성껏 담가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김순응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이렇게 회원들의 손길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독거 어르신께 전달하는 것이 커다란 즐거움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께 보탬이 되어 기쁘고 함께 힘이 되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힘든 내색 없이 항상 웃음꽃을 피우며 협업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있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온정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참석한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성군 소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소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지난 8월에 직접 재배한 배추 1천여 포기를 수확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 및 독거 어르신에게 올 한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연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유은자 새마을부녀회협의회장은 “오늘 우리 회원들이 함께 만든 사랑의 김치가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군 원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는 11일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이 직접 7백여 포기의 배추를 구입해 10일에는 배추를 절이고 11일에는 양념 버무리기를 했으며 각 마을 이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로 만든 김치는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균, 정인화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장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김장 김치가 우리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로 훈훈한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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