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오는 18일 일제히 시행됨에 따라 음성군 관내 고등학생 508명도 음성고등학교와 대금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음성군은 음성군교육지원청과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대책으로 특별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해 스터디카페나 학원, PC방 등에 대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감염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에 대한 진단검사 강화를 위해 수능 전날 보건소 근무시간을 22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자가격리 수험생들이 이동수단지원이 필요한 경우 방역택시나 구급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음성경찰서와 고사장 주변 교통지원 대책반을 운영하며 소방서와 협조해 구급차와 구급인력을 고사장에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소음자제 안내방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전날까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수험생은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시험을 치르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충주 국원고에서 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대책에 만전을 기하였지만 이번 수능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르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전까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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