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11월 5일 동양건설㈜ 연규종 회장과 부인 이점자씨로부터 발전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연규종 회장은 “우리 부부가 칠순을 맞아 삶을 뒤돌아보니 무탈하게 대과(大過) 없이 잘 살아왔고, 이제는 무엇인가 뜻깊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의 병원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연규종 회장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인연은 가족애처럼 끈끈하다.
사위와 딸 6명 가운데 4명이 충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 중 2명은 의사로 인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위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근무했던 연규종 회장은 공직을 퇴직했지만 기산 엔지니어링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동양건설 회장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규종 회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행정수도 세종에 뿌리내린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용길 원장은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연규종 회장 부부의 바람처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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