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 성료

강승일

2021-11-05 07:57:24




진천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 성료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추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무사히 마무리 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은 산림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산림 부산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올해 지원하는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지와 임도 등 산림사업지에서 발생한 미이용 부산물 100여톤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18가구에 전달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를 절감시켜 주고 있어 대상자들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고 소외된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 가꾸기 산물의 일부를 땔감으로 이용해 소외된 이웃들을 돕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산림 가꾸기를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녹지과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해 숲가꾸기 사업지와 산림피해목 발생지 등에서 발생되는 미이용 산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금년 수집된 산물 중 440여톤을 관내 펠릿 생산 업체에 매각해 군 세외수입 증대와 탄소중립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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