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추가 지원

노후 경유차 530대 지원. 오는 11월 12일까지 접수

강승일

2021-11-05 07:55:02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1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53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 자동차로 공고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충주시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정부 지원을 통해 ‘운행차 저공해 지원사업’을 지원받은 사실이 없으며 매연저감장치 부착 인증 조건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한다.

경유 자동차에 대한 지원금은 최소 292만원에서 최대 631만원이며 10 ~ 12.5%의 자기부담금이 필요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량의 경우에는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일까지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접수 및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고려해 연식이 짧은 차량 선정을 기본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중 비상저감조치로 인한 과태료 처분 유예 중인 차량,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을 우선 선정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으로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며“대기환경 개선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량 소유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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