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올해 열린어린이집 22개소 선정

강승일

2021-11-04 08:28:07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아동학대 근절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2개소를 2021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2개소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56개소 중 39%를 차지하는 규모로 관할어린이집의 최소 25% 이상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할 것으로 권장하는 보건복지부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5개소, 2018년 10개소, 2019년 10개소, 2020년 21개소를 선정하는 등 열린어린이집 숫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열린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어린이집을 개방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를 유도하고 보육활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 참여중심 어린이집을 말한다.

이번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위해 군 보육지원팀의 현장심사와 진천군육아종합센터의 서류 심사 후 진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공정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평가는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선정기준의 5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선정된어린이집은건영내안애덕산하나두촌리슈빌문화보듬이나눔이석장센텀클래스아이사랑예다음수예다음우리꿈우미린이삭장관2차부영장관조원조은영아전담진천초평햇살 어린이집 등이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대상 포함,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시 배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지원, 각종 실태점검조사에서 제외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진천군은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 군비로 연 1회 100만원씩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지정·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육자가 신뢰할 수 있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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