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장기화로 지역 내 학생4-H회원들의 심리·정서적 피해를 치유원예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해 농심함양교육인 ‘내손내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내손내치’교육은 ‘내 손으로 내가 치유한다’라는 의미로 농업 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농업의 한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은 생극중·대소중·동성중·한일중·무극중·충북반도체고 등 총 6개 학교 내 120명의 학생4-H회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중 각 학교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학생4-H는 4-H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다.
군은 비대면 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각 학교로 배송된 테라리움 제작키트를 직접 만드는 원예 교육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심함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4-H덕목을 가슴에 새기며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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