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4일 기술보급사업 추진농가와 선도농가 등 농업인 56명을 대상으로 ‘2021년 음성군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보급사업 평가대상은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소득기술분야 24개 사업 축산경영분야 7개 사업 등 총 3가지 분야 36개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야별로 시간을 다르게 개최해 집합인원을 최소화하고 현장평가도 생략했다.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각 분야 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와 함께 농가별 사업내용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진행됐다.
작물환경분야는 소식재배기술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관행재배 방식 대비 노동력과 자재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평가회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벼소식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 4천만원을 투입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소식 재배기술 교육과 시범사업을 연이어 추진할 예정이다.
소득기술분야는 이상기후와 관련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강우차단시설 설치 시범사업 기후변화대응 시설채소 생육관리 시범사업 등 4개 사업에 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앞으로 사업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산경영분야는 무인 TMR급이로봇 가금 왕겨자동살포기 모돈개체급이기 면역유도 곤충사료 등 노동력 절감 관련 사업과 ICT 모돈 관리 곤충첨가제 급이 등 신기술 적용 사업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경영개선과 소득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다양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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