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위기단계 상향에 따른 방역 강화

강승일

2021-11-03 16:10:38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AI 위기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지역 내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상향 조정은 천안 곡교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 검출에 따른 후속조치로 행해졌다.

이에 따른 방역 강화사항으로는 농장별 지정 전담공무원 활용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 지도·홍보 강화 모든 가금 축종 출하 전 검사 의무화 및 주기적 정밀검사 강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 강화 오리휴지기 참여 농가 조기 출하 조치 등을 시행한다.

또한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가 진입로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차량 통제구간 진입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천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검출된 만큼 가금농가와 가금관련 축산시설 관계자분들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 올 겨울에도 고병원성 AI가 우리 지역으로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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