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1개월간 산불의 가장 큰 주범이 되는 논·밭두렁 농업 부산물 파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 부산물 파쇄 신청 조건은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위치한 논과 밭이 해당되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파쇄 신청을 할 수 있다.
파쇄 신청 후 파쇄 사업에 선정이 되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산불방지인력을 총동원해 산림인접 지역 내 인화물질과 농업 부산물 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 100m 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로운 벌레보다 이로운 벌레가 많이 죽어 농사에 도움에 되지 않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뿐이다”며 “많은 군민이 파쇄 사업을 신청해 지원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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