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지난 10월 15일 개막한 ‘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1 보은대추온라인축제’가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축제 준비와 판매 전략에 만전을 기했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보은군의 철저한 준비와 하나 된 군민의 노력 덕분에 축제기간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액 76억 7847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대비 61%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며 보은대추축제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축제 기간 중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액은 총 76억 7847만원으로 대추 판매액은 73억 1783만원, 농·특산물 판매액은 3억 6064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가두판매장 대추 20억 2409만원, 농·특산물 2억 6509만원 온라인장터 대추 5억 6689만원, 농·특산물 6126만원 생대추 콜센터 대추 1억 4188만원 홈쇼핑 대추 9억 598만원 농가 택배 직거래 대추 35억 6748만원 기타 판매 대추 1억 7275만원, 농·특산물 3428만원이 판매됐다.
온라인축제 프로그램 참여자는 모두 112만 1817명으로 참여자 현황을 보면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3만 7476명 랜선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 45만 5686명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보은대추 e-리오너라 5만 6986명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1만 206명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 38만 632명 보은대추송 챌린지 1만 4706명 대추축제 온라인 장터 13만 2222명 생대추 주문 콜센터 3236명 보은관광 SNS 등 기타 연계 프로그램 3만 667명 등이다.
이러한 결과는 온라인 축제에 맞는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세우고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온라인 장터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및 택배 주문 콜센터 운영 등 판매 방식을 다양화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명품 보은대추를 비롯한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보은대추 소문내기 SNS 이벤트와 TV,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총동원하고 ‘찾아가는 오프라인 홍보단’ 운영, 대신택배 차량 120대를 활용한 생대추 택배주문 랩핑 광고 대전 개인택시 43대 외부 스티커 부착 및 승객 스티커 배부,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원들의 택배주문 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와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채널를 통해 구매 욕구를 자극하면서 온라인 쇼핑몰과 콜센터 주문으로 이어지면서 흥행몰이를 했다.
주요행사 프로그램인 랜선 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와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은 보은 생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보은읍 성주리 군청 앞 사거리 판매장을 비롯해 군내 관광명소, 주요 도로변에서 운영한 118곳의 가두 판매장을 설치·운영해 가을철을 맞아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또 읍·면에서는 자매 결연지를 직접 찾아 보은 토종 생대추를 맛보이며 판매에 나섰다.
속리산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속리산 말티재 관문과 목탁봉 전망대 등에 축제기간 중 주말에만 1일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왔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결초보은 상품권은 1억 3000만원이 넘었다.
한편 군은 11월 20일까지 몰려드는 단풍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말티재 관문·솔향공원·목탁봉에 설치된 국화 꽃동산을 그대로 두고 보은음악협회 공연도 계속 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추축제가 보은군민 모두가 한 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봉사하고 헌신한 출향인사와 주민 그리고 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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