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이 2일 음성군민의 염원이 담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음성생활체육공원 및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음성읍 신천리 일원 내 음성생활체육공원 및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읍 신천리 371번지 일원 13만 4천206㎡의 터에 조성되는 음성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 3면, 그라운드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309억 8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인 전용축구장 조성으로 축구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각종 축구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공원 부지 내 수영장 시설을 갖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서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하는 국민체육센터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217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천190㎡의 규모로 건립한다.
2022년 12월 말 완공 목표로 7레인 규격의 수영장, 관람석이 설치된 핸드볼장 규격의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축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이 집적 조성된 음성생활체육공원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더해 체육시설의 밀집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음성 신천 공동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되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군의 귀띔이다.
한편 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날이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발맞춰 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착공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와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의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다.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이밖에도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대소·감곡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등이 한창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개선 등에 더욱 매진해 2030 음성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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