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단계적 일상회복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 철저”

현안사업 마무리 및 예산 집행에 세심한 노력 당부

강승일

2021-11-01 10:43:16




조병옥 음성군수, “단계적 일상회복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 철저”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1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월간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11월 월간업무계획을 논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기 위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적극적인 진단검사, 백신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내용을 전 직원이 숙지하고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시행에 따라 6주 간격으로 단계가 완화된다”며 “비수도권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여부 상관없이 최대 12명까지 가능하고 사적모임을 제외한 집합·행사의 경우 99명까지, 참석인원 전원 접종완료자로 구성되는 경우 최대 499명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시간제한을 해제하며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접종증명, 음성확인제를 도입하면서 방역 규제를 해제하는데, 1~2주의 계도기간 동안 백신패스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접종완료자만 출입이 허용되고 의료기관·요양시설 면회도 접종완료자만 가능하므로 해당시설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예산 신속집행 관련해서도 “올해가 2개월 남은 시점에서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사업 집행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절기 대책 수립 관련해선 조 군수는 “기상청에서 올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기습 한파나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제 11월로 상하수도, 도로 제설, 쓰레기 처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동절기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돌봄 지원 방안을 적극 실시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조 군수는 지난 군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군정질문 답변 관련해서도 “군정에 반영하기로 수용한 사업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 후속대책 등을 마련해 관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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