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비대면 교육 효과‘톡톡’

4개 과정 29회 3399명의 결과 달성

강승일

2021-11-01 08:41:28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비대면 교육 효과‘톡톡’



[세종타임즈]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분야 상다수 과정을 비대면 교육을 추진해 선제적 방역과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과 방역이라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센터는 2021년 온라인 교육에서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품목별 단기교육,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학교 등 4개 과정 29회 3,399명의 결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개 과정 12회 142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로 센터 교육인력팀 주관 전체 교육의 30%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도내 최초로 비대면 새해농업인교육을 도입·추진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온라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만족한다는 의견이었으며 만족 사유로는‘시간의 자유로움’과 ‘공간의 자유로움’순이었다.

반면 응답자의 불만족 사유로는 비대면 교육으로 인한‘현장감의 부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센터는 작년부터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라인 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교육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접속방법 매뉴얼 영상 등을 제작 배포해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교육생 황석만 씨는“9월 복숭아 화상교육을 통해 강사님과 화상으로 대면하고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타자 입력이 느려 채팅을 통한 질문이 어려웠는데, 강사님과 대화하며 질문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더 높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상황 에서도 관내 농업인에게 필요한 시기별 영농기술 교육을 온라인으로 준비했다”며 “온라인 교육 특성상 한계점도 분명히 있지만, 여러 상황에서도 다양한 농업교육을 추진하고 교육생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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