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학생·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허브역할 기대

강승일

2021-10-29 08:22:46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9일 공공·학교급식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군의원, 윤남진 충청북도의회 의원 등 공공·학교급식 관계자 40여명만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본격 착공을 시작해 10월 완공했으며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752㎡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시설은 원·부재료 처리실 피킹장 냉장·냉동고 사무실 회의실 등 공공·학교급식의 물류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HACCP인증 기준에 적합하게 건립됐으며 농축산물을 수확 후 저장과 운송 등의 유통과정을 통해 최종 소비지까지 보내는 일련의 과정을 저온상태로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 공공·학교급식소 및 로컬푸드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건립됐다.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의 시범운영을 거쳐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2022년 3월에는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학교급식의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공조달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괴산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내 학교급식을 기반으로 공공급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향후 충북권 및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중요한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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