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치매안심센터,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실시

강승일

2021-10-28 07:47:06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28일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와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안심등불 치매파트너를 교육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치매환자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 괴산 경찰서 괴산 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했으며 훈련에 앞서 캠페인을 진행해 시장 상인과 이용 주민에게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안내지와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이어진 모의훈련에서는 시장 내 가상 치매환자를 투입해 발견 주민이 안내 매뉴얼에 따라 신고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실제 과정을 진행했다.

괴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으로 치매환자들의 안전하고 수용적인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치매환자 실종률 감소를 위한 치매환자 실종 대응 모의훈련 체계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종 치매환자 예방·발견 안전망을 구축해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대응력 향상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치매안심센터는 괴산 시장 상인회원 중 치매안심등불 업체를 지정해 지역 주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올바른 치매 정보 전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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