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 일부 저지대의 상습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91억 77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과거 각각 V형과 아치형으로 서로 상이한 3쌍의 교각으로 인해 통수단면이 부족했던 동다리를 교량하부 여유고 확보가 용이한 교량으로 재가설하고 이평리 지역 내수배제를 위한 방수로 PC박스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이평리 저지대에 집수된 우수를 하천수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천 하류로 유도해 배수하는 방수로 PC박스 설치는 이미 지난해 12월 완료한 상태이며 지난 10월 26일 하동다리 교량거더 거치 작업을 실시하는 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는 하동다리 교량거더 거치 작업 현장에서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과 함께 추진 공정을 살펴보며 안전을 당부하고 다음 공정을 꼼꼼히 챙기는 등 보은군 중심교량의 재가설에 따른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여름 보청천 수위 상승으로 확인된 기존 동다리의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한 동다리의 재가설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경관조형물 설치까지 완료하면 동다리는 보은군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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