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17일간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속리산의 가을 단풍과 말티재 일원에 조성된 국화 동산, 속리산 테마파크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으며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추축제와 연계해 속리산 말티재 관문과 목탁봉 전망대 일원에 소국화분 5종 500본과 대추 탑, 하트벤치 등 현애국 20점 50여본이 조성된 국화 동산은 속리산 단풍과 말티재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속리산 테마파크도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추축제 기간인 지난 주말 모노레일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시설 이용객이 4000여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축제기간 맞아 군이 마련한 풍성한 볼거리를 높이고 속리산 테마파크의 다양한 관광시설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보은을 찾아오면서 축제 홍보와 대추 등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져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대전에서 왔다고 밝힌 관광객은“라디오 광고로 통해 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알았다며“속리산 말티재에 아이들과 같이 국화동산도 관람하고 모노레일도 타고 맛있는 대추도 먹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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