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가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관내 거주 어린이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정지용문학관 온라인 문학교실은 지난 2월 겨울방학에 이어 단풍이 절정에 다른 가을임에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문학교실은 꾸러미는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사전 신청한 50명에 한해 30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신청자들은 옥천군 유튜브로 송출되는 강의를 보며 집에서‘정지용의 시‘병’이 새겨진 감성 조명’을 직접 만들어 보면 된다.
각자 만든 완성품은 사진을 찍어 문학관 홈페이지에 개설된 문학교실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옥천군 홈페이지 신청 안내 공고문을 본 한 학부모는“단풍이 절정인데 코로나 걱정에 외출을 자유롭게 할 수 없어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했는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옥천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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