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이 전국 군단위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비리를 사전 방지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에 따라 자치단체가 자율적 내부통제를 실시하고 평가·홍보·교육 등을 통해 공직 비리 예방과 행정 능률의 향상을 이끄는 제도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기반 마련과 내부통제 활동분야, 활성화 참여 등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구성됐다.
음성군은 전 지방자치단체의 5% 이내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고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년간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매일 업무 개시 전 청렴 자가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해 청렴 분야 교육 이수를 적극 권장해왔다.
또, 일일 청백-e 시스템을 통한 업무 모니터링, 복지·건축·인허가·보건 분야 등 비리 개연성이 있는 업무를 포함해 자치사무 전반으로 자기진단 항목 확대하고 내부통제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이 부패 방지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기반이 체계적으로 정착된 점을 높게 평가받아 S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전국 군단위 유일 최우수 등급 선정은 그동안 공직자 부조리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해온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최우수 등급 선정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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