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행정안전부 선정, 제천시 혁신사례 ‘제3회 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 성료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정원’

강승일

2021-10-25 07:50:33




2021 행정안전부 선정, 제천시 혁신사례 ‘제3회 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 성료



[세종타임즈]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2021 제3회 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한 달간 제천 의림지에서의 전시·경연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종료 됐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정원조성 참여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이웃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생활 속 이야기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친 작품들 중, 1평 아이디어정원 분야 대상은 조선중엽 의림지, 금상은 자연사랑, 은상은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동상은 화샌, 해피가 선정됐다.

아울러 숲 속 정원 친구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도시숲·정원관리단,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꽃사母, 제천소방서119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 Green Life, 사춘기, 영서동 새마을협의회, 나는 환경지도자, 너나들이, 지역재생활동가, 슬로시티마을가 특별상을 차지했다.

한 뼘 정원 분야 대상은 여명숙, 금상은 이금한, 은상은 김정식, 동상은 정옥순, 우아한 모녀가 선정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 된 제3회 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온라인 전시관, 내게 온-가든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의림지에서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 약 10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의림지에 전시되었던 정원들 중 일부는 한방엑스포공원에 이설됐고 나머지는 지난 24일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마무리 됐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유영화 이사장은 “생활 속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는 한평정원은 삶의 휴식처로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잠시 멈춰 서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음의 쉼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으며 이상천 시장은 “한평정원은 지역공동체 강화에 기여하고 예산 대비 가성비 높은 사업으로 제천시 대표 주민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리며 주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한평정원이 지친 일상에 모두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2020년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및 2020년 정부 혁신 박람회에 지역혁신분야 우수 콘텐츠 선정을 비롯해, 2021년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468개 중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하는 27개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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