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with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옥천 공연 개최

11월 5일 저녁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강승일

2021-10-22 08:54:26




애니메이션 with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옥천 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광주시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옥천을 찾아온다.

옥천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5일 저녁 7시에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 작품인 ‘애니메이션 with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림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된 동화를 바탕으로 독일 작곡가 훔퍼딩크가 누이동생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만든 동화 오페라이다.

독일 민요를 담은 아름다운 음악 위에 요정과 마녀, 과자로 만든 집이 등장하는 등 환상 넘치는 무대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제1막 헨젤과 그레텔의 오두막집, 제2막 깊은 숲속, 제3막 마녀의 과자로 된 집을 배경으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 남매의 환상적인 모험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특히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와 함께 하는 완성도 있는 3D애니메이션 가득한 특별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노래는 관객을 단번에 오페라의 마법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옥천군은 강화된 3단계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해 158석의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며 더불어, 공연 전·후 미세분무 방역기를 활용한 실내 소독을 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개최하는 가족오페라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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