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연구회 교육 성료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분재이론·재배·작품제작 중심 교육

강승일

2021-10-19 08:34:36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1년 국화분재연구회 교육’을 19일 농업기술센터 국화하우스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참석해 꽃망울을 맺은 국화를 전시용 화분에 옮겨 심고 작품으로 완성하는 실습교육에 함께 참여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정성과 노력으로 국화를 키워낸 회원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생활원예 활성화와 군민 정성함양을 통해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국화분재연구회 교육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4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석부작, 현애국, 목간작 등 국화분재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교육을 통해 완성된 국화분재를 전시회를 개최해 작품으로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시회 개최를 취소하고 대신 11월 예정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교육관 개관식에 국화분재 작품을 일부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화 모종부터 꽃망울을 맺을 때까지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 분재 작품을 보면서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정서 함양을 통한 농촌 활력화를 위해 군민들이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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