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7가구 총 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행복더하기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믿음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옥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가족캠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소규모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부부교육, 가족활동 프로그램, 전통문화 일일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상황으로 불거진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자칫 가족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데, 가족캠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부부관계 향상 및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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