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 가족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임신 및 출산한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산전· 산후 우울감을 해소할 창구를 마련했다.
센터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프로그램 ‘우울 OFF 행복 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한 결혼이민자들에게 국가별로 번역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상담 등을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감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자녀를 센터 신규회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결혼이민자 가정별로 생애주기별 행복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위기가구 발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등,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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