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과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이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일·생활균형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병옥 음성군수와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일과 생활의 균형, 일하는 방식·일하는 문화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단체장의 관심과 의지가 지역 기업 내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은 이번 협약식이 음성 지역 기업의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과 제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환경조성 협력 근로자와 기업이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 지역특화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 등이다.
특히 중앙 정부의 정책과 지역의 산업 환경을 반영한 일·생활균형 문화와 제도를 확산하는 데 군과 청주상공회의소가 적극 동참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충북형 일·생활균형 문화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식이 음성 지역에서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이 지역사회에서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모범 지자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 이후 일과 가정의 양립,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유연근무제, 직원휴양시설 운영 등 적극적인 가정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생활균형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한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 개최와 가족 사랑의 날 운영으로 일·생활 균형의 문화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