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과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2일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군정발전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12일 김석환 군수와 국응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지난 2013년 7월 첫 단체협약 이후 네 번째 체결로 2020년 11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 담당자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전문과 본문 122조, 부칙 5조로 구성된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합활동의 보장과 침해금지, 건강검진비 추가 비용 지급, 조직개편 시 조합원 의견수렴, 민원 관련 조합원 보호 대책 마련 등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 및 복리증진, 건전한 조합활동 보장 등이다.
이날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낸 홍성군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선진화된 공무원 노사문화의 정착은 물론 군민들께 더욱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더욱 사랑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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