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5개소 선정

강승일

2021-10-07 08:04:03




음성군,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5개소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하는 ‘2021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지역 내 5개 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의 관광두레 PD와 협력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공모 접수에 전국적으로 약 400여 곳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2차 아카데미 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최종 143개소가 선발됐다.

음성군에서 선정된 5개 주민사업체는 부용부엉이 협동조합 수레울힐링마을 주전부리제작소 별미투어 꽃동네제빵소 이다.

이들 업체는 지역관광 연관성, 지속가능성과 역량, 지역 자원 활용, 공동체성, 사업계획서평가 등의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음성관광두레 이아리PD와 각 분야의 실무전문가들에게 사업경영진단과 멘토링, 브랜딩, 교육, 홍보마케팅, 파일럿 등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사업종료 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간 경영진단과 홍보마케팅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아리PD는 “음성관광활성화의 첫 단추를 함께 할 주민사업체들과 매일 고민하고 발로 뛰며 지역 특색이 가득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고 음성을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각인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두레협의회와 협력해 음성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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