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주택, 공공건물, 일반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증평군은 전국 135개 참여 지자체 중 19위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군은 내년 국비 13억원을 포함한 총 25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 114개소, 태양열 3개소, 지열 16개소, 연료전지 1개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세부 대상지로는 증평읍 및 도안면 일원 23개 마을 주택 106개소에 태양광과 지열발전 설비를, 증평생활체육관 등 공공기관 3개소와 일반건물 등 22개소에 태양광 및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이 사업은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정부의 3020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며 “신규 사업대상지 발굴 등의 노력을 통해 연차적으로 공모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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