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이 ESG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 내 11개 지자체 중 유일하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약칭으로 기관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지수다.
이번 심사는 전국 15개 광역 지자체 산하 기초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ESG 관련 5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자체 간 수준을 상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평가항목은 환경부문은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 사회부문은 교육환경, 보건 및 안전, 생활기반 등 거버넌스부문은 단체장의 공약,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주민참여 등이다.
종합등급은 부문별 평점에 가중치를 부여한 점수를 토대로 5단계 S·A·B·C·D로 분류됐다.
옥천군은 환경부문 B, 사회부문 A, 거버넌스부문 A 등급을 받아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 A등급과 종합등급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옥천군은 2020~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우수 선정,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 2021년 충청북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민선7기 3년, 괄목할 만한 군정 성과들이 각종 대외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라며 “군민이 매우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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