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이 5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월간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10월 월간업무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가장 먼저 행정명령 관련 선별진료소 운영과 이행 점검 등 방역 대책 추진에 따른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음성군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인력사무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다.
조 군수는 이어 “지난 1일 발령한 외국인 고용 기업체, 직업소개소 등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은 현재의 확산세를 조기에 진정시키고 향후 방역정책 수립을 위한 외국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며 “코로나 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직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군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추가접종 관련해서도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상황이 진정되면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일상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추가접종 계획을 대상과 일정별로 군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더불어 10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이 시작된다”며 “현재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과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년층들이 접종 예약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리예약과 콜센터 안내 등을 홍보하고 읍면 창구를 통한 예약 지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도 했다.
또한, 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의 여파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2회 품바축제를 중대본 방침 결정에 따라 아쉽게도 전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며 “공연 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했다.
조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각종 평가 관련해선 “부서별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부진사업, 문제 사업, 집단민원사업 등은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고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공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4분기는 시군종합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각종 평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기로 연말이나 평가시기에 맞춰 급하게 준비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챙겨 달라”며 “열심히 일한 만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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