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19 음성#743∼#749번 확진자 발생

강승일

2021-10-01 10:08:42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743번∼#749번 확진자가 10월 1일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들은 30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결핵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10월 1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743번,#748,#749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744번은 음성군 확진자의 접촉자, #745번,#747번은 회사 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확진 받게 됐으며 #746번은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발현을 보면 #743번은 29일부터 인후통·두통, #744번은 29일부터 발열 #747번은 30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48번은 27일부터 인후통, #749번은 30일부터 발열 증상이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현재 격리 중으로 군 보건소는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접촉자를 분류할 예정이며 병상을 배정받아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다수의 외국인 확진자 발생되며 의사소통이 어렵고 미등록 외국인도 많아 감염 경로 확인에 어려움이 계속되자,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기업과 위생업소, 농축산업 건설현장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직업소개소 직원과 구직자 등은 내·외국인 관계없이 모두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외국인 노동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업주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받도록 해야 한다.

원활한 검사를 위해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향상과 최근 발생하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 발생에 더욱더 철저한 방역으로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며 “개인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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